회사소개

오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우리나라는 수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이 물려준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보존하여 후손에 전달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국내에서 문화재를 조사, 연구하고 과학적으로 보존하기 시작한 것은 이제 50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보존과학의 개념조차 미비했던 시기,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국가기관에서 출토유물에 대한 보존처리를 시작하였고 점차 문화재 전반에 대해 보존처리는 물론 예방보존이라는 영역까지 과학적 보존업무는 확대 되었습니다.

‌2000년, 엔가드가 문화재청에 문화재수리업(보존과학 제2호)을 등록하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단일 목조문화재 훈증처리가 문화재수리업의 주된 업무였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재질과 복합적 훼손이 있는 문화재는 당시 민간회사에서 보존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엔가드는 전문가들과 함께 훼손된 석탑, 승탑, 석불 등 석조문화재를 시작으로 문화재수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과학적 보존시공을 위해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존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점차 재질에 따른 보존기술자와 기능자들이 합류하여 벽화, 불화 발굴유적 등 종합적인 문화재보존 연구와 보존처리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엔가드는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들을 바탕으로 개척자가 아닌 선구자로서 문화재보존에 앞장 설 것이며 더 나아가 모두에게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